올시즌 프로야구 FA정리
투수 - 최상덕, 조웅천, 정민철, 류택현, 최원호, 염종석, 주형광 이상 7명.

투수 중에선 딱히 FA선언을 할만한 선수가 보이질 않아 뭉테기로 몰아서 정리. LG 류택현의 경우 올시즌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었고, 투수 FA중 연봉이 가장 적어 보상금도 상대적으로 적다는것도 메리트가 될듯하긴 하지만 영입하는 측에서 이런저런 출혈을 감수하면서 FA로 영입해올만큼 매력적이진 않은것도 사실. SK의 조웅천이나 류택현이나 FA선언 없이 현재의 팀내에서 다년계약을 전제로 협상 테이블에 앉지 않을까 한다. 롯데의 주형광은 롯데구단측에선 코치직을 제안하고 있더라 하는 카더라 통신이 들려오긴 하는데 본인의 나이가 젊은만큼(1976년생) FA선언을 통해 자존심의 회복을 노려 보겠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혼자 생각해본다.


야수 - 이호준, 안경현, 김동주, 이도형, 조인성, 이영우, 이종렬, 이숭용, 박현승, 최기문, 이재주 이상 11명. 이 중 2007시즌 FA자격을 취득했으나 다년계약을 했던 안경현, 이종렬, 이숭용은 제외.

1. 이호준


1976년 2월 8일생. 186cm 91kg
광주일고 졸. 1994년 해태입단
포지션 내야수. 우투 우타
현 소속 : SK


2007년 연봉 250,000,000 (보상금 1,125,000,000)


FA선언의 가능성은 매우 크다. 중심타선의 파괴력이 부족한 롯데, LG와 같은구단에선 보상금등을 감수하고도 영입을 시도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SK가 돈질에서 밀릴만한 구단도 아니거니와 얼마전 강혁을 방출한것도 일단 1루 이호준은 잡고 간다는 포석이었다고 생각되므로 SK에서 무난히 잡지 않을까...절대 못줘-_-;;.


2. 김동주

1976년 2월 3일생. 180cm 100kg
배명고 - 고려대 1998년 1차지명 입단
포지션 : 내야수. 우투 우타
현 소속 : 두산


2007년 연봉 420,000,000(보상금 1,890,000,000)


FA선언은 당연한 수순. 일본에서 뛰고 싶다는 본인의 뜻도 있었고, 일본행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국내에서도 침흘리고 있는 구단들이 있다. 역시 중심타선의 화력이 떨어지는 롯데와 LG. 두산의 입장에서도 타선의 중심에 김동주가 있고 없음에 무게감이 확연히 차이가 날테니 잡으려는 시도는 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간 두산의 행보로 추측해 보건데 두산 잔류의 가능성은 적지 않을까 한다. 개인적으론 아무래도 일본행이 유력하지 않을까 싶음. 


3. 조인성

1975년 5월 25일생. 183cm 90kg
신일고 - 연세대 1998년 1차지명 입단
포지션 : 포수. 우투우타
현 소속 : LG


2007년 연봉 250,000,000(보상금 1,125,000,000)


LG엔 올시즌 내내 마스크를 썼던 조인성을 대체할 마땅한 포수가 없다. 며칠전 기사에서 조인성이 44억을 원한다는 기사가 떴었지만, 본인 입으로 말했으리라곤 민망할 정도의 엄청난 액수를 미치지 않은 이상 자기 입으로 불렀으리라곤 생각지 않고. 여하튼, LG구단과의 협상에서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 만에 하나 44억이 진심에서 나온 소리였다면 FA미아가 될 가능성도...LG에서 왠만하면 자존심을 살려주며 계약할 것이라 본다. 


4. 이도형

1975년 5월 24일생. 182cm 95kg
휘문고 졸 1994년 OB 입단
포지션 : 포수. 우투 우타
현 소속 : 한화

2007년 연봉 150,000,000(보상금 675,000,000)

LG가 만약 조인성과의 계약에 실패한다면 영입을 고려해 볼만도 하겠지만, LG의 프런트가 이도형을 포수로 생각하고 있을만큼 정신이 나가진 않았겠지...


5. 이영우

1973년 11월 27일생. 182cm 86kg
선린상고 - 건국대 1996년 2차지명 입단
포지션 : 외야수. 좌투 좌타
현 소속 : 한화


2007년 연봉 270,000,000(보상금 1,215,000,000)


군에 다녀온 2년. 준수한 좌타 외야수 이영우는 평균보다 아래의 그저그런 외야수가 되버렸다. 물론 내년 시즌 예전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올해 보여준 모습이 너무나도 불확실. 게다가 연봉과 보상금은 기대할 수 있는 효용성에 비해 높다. 


6. 최기문

1973년 6월 10일생. 182cm 83kg
충암고 - 원광대 1996년 1차지명 OB 입단
포지션 : 포수. 우투 양타
현 소속 : 롯데

2007년 연봉 145,000,000(보상금652,500,000)

역시 조인성과의 계약이 실패할 경우 LG에서, 주전 포수가 노쇠한 현대에서(구단 매각이 정상적으로 이뤄진다는 가정하에) 영입할 가능성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만약일뿐 2007시즌 강민호에 밀려 불과 59타석에 들어선 포수의 몸값치곤 높은 편이다. 


7. 박현승
 
1972년 9월 12일생. 178cm 80kg
경남고 - 동아대 1995년 2차지명 입단
포지션 : 내야수. 우투우타
현 소속 : 롯데

2007년 연봉 90,000,000(보상금 405,000,000)

올시즌 롯데의 타선을 이대호와 함께 이끌며 아직도 준수한 기량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했지만, 이제는 너무 말년이다. 딱히 2루쪽이 눈에띄게 취약한 팀이 보이는 것도 아니고. 롯데와 재계약하게 될듯. 다년계약이냐 아니냐가 문제...


8.  이재주

1973년 12월 25일생. 187cm 85kg
강릉고 1992년 태평양 입단
포지션 : 내야수. 우투 우타
현 소속 : KIA


2007년 연봉 100,000,000(보상금 450,000,000)


1억짜리 대타 요원을 FA로 영입하는 프런트를 가지고 있는 구단이라면 나같으면 그팀팬 안한다.





한줄 요약 - 다시 생각해봐도 무조건적인 보상선수 규정은 문제다. 그것도 1군 로스터 전체도 아니고 보호선수 18인을 제외한 보상선수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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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apSSong | 2007/11/04 17:55 | BASEBALL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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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Anakin at 2007/11/04 19:21
진짜 KBO 규정중 가장 이해하기 힘든게 바로 FA와 관련된 규정들이죠. FA자격을 취득해도 FA권한을 안쓸수밖에 없는 선수들이 매년 나오는데 규정을 좀 손보고 했으면 하지만 그럴일은 없어보입니다.
Commented by kapSSong at 2007/11/04 19:54
Anakin// 누구나 문제가 있음을 알고 있는데 왜 손을 볼 생각조차 안하는 걸까요?
Commented by Anakin at 2007/11/04 23:16
KBO 애들마냥 돈 날로먹는 애들도 몇 없으니까요... 문제가 어디 한두개도 아니고 KBO 하는거 보면 참 속터지죠.
Commented by kapSSong at 2007/11/04 23:27
Anakin// 개인적으론 우리 낙하산 신총재님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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