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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후반 뒤로 쳐져 있는 팀에겐 팀을 추스려 목표의식을 갖게 해주고, 더불어 관중상승 효과를 노리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써머리그는 삼성이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막을 내렸다. 그리고 써머리그의 종료에 즈음해서 써머리그는 무용지물이었다는 내용의 기사들 그리고 네티즌의 의견들이 하나둘 눈에 띄기 시작했다. 과연 써머리그는 그 말대로 정말 실패한걸까. ![]() 써머리그가 급작스럽게 결정되고 시작된탓에 준비도 미흡했고 관심을 일으킬만한 확실한 무언가가 부족했던 것만은 사실이다. 이 사실 자체는 부정하기 어렵다. 그러나 '쓸데없는 괜한짓'이란 의견엔 개인적으론 동의할 수 없다. 그런 말이 나올정도로 써머리그를 통해 잃은것이 뭐가 있나. 써머리그제를 도입한 이후 써머리그 우승에 죽자사자 매달려 선수를 혹사시켜 앞으로의 일정에 큰 차질을 빚게 된 팀이 있는것도 아니고, 야구장의 볼거리들이 줄어든것도 아니며 흥행성적에 타격을 입은것도 아니다. 써머리그가 눈에 띄게 득이되는 이벤트는 아니었을지언정 야구판도에 악영향을 미친건 아니란 얘기. 얻은것이 전혀 없는가 하면 그렇지만은 않다. 써머리그 초반 기아의 경우 써머리그 우승을 목표로 성적도 분위기도 쳐져있던 팀을 추스리며 상승세를 탔었고(결과는 미약했지만) 삼성은 한달의 기간동안 엄청난 기세를 유지한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후반기 판도를 결정지을 만한 힘을 가진 폭풍의 팀으로 부상했다. 상금으로 일거양득의 효과를 봤음은 물론이고. 한달내내 1위를 질주한 삼성의 팬들은 물론 내심 우승을 넘봤던 팀들, 또한 시즌성적이 하위권인 팀들에게도 써머리그의 결과는 충분한 관심의 대상이었다고 본다. 더구나 올시즌과 같이 4강판도가 불확실한 박빙의 싸움을 하고 있는 시즌엔 특히 써머리그란 이벤트를 통해 상위권을 향한 반격의 실마리를 찾는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았을까. 애초에 의도한만큼은 아니었겠지만 나름 써머리그에 관한 이슈들이 기사화되서 야구팬들에게 노출됐기도 하고. '써머리그는 왜 한거냐 대체'란 반응보다 더욱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하는건 '우승팀에게 포스트시즌 혹은 신인지명에서의 혜택을 줘서 써머리그를 크게 키워 보는건 어떠한가' 하는 주장이다. 리그 진행을 뒤엎어버릴 조치를 이벤트 한달을 가지고, 더구나 이제 첫 시즌을 치룬 써머리그의 대가로 내걸기엔 시기상조다. 써머리그를 단 한번에 시즌 메인이벤트로 키울 수 있는 그러한 조치들은 올해 첫시즌을 치르며 제기된 문제점들을 고쳐나간 후 써머리그가 제대로 자리잡은 시점에 그때 논의해도 늦지 않다.(사실 포스트시즌에서의 혜택등에는 무조건 반대다. 한 시즌과 한달을 어찌 비교하나.) 우승팀에게 올스타전을 유치할 기회를 준다던가 하는 작은것부터 시작해도 아직은 충분하지 않을까 한다. 기간의 문제, 팀간 대진의 문제, 우천순연된 경기들의 문제등등 이래저래 말 많았던 써머리그. 체감할 수 있는 '무엇'에 대한건 부족했지만, 작지만 분명 얻은게 있는이상 손 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보단 무엇이라도 시도는 해보는게 좋지 않을까. 미흡했던 부분들에 대한 개선의 여지는 얼마든지 있다. '안하느니 못한' 이벤트는 어쨌든 아니었단 소리다. 이득이 분명 존재하는데 기어이 관둬야할 이유는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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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 가네요...한감독..
by kapSSong at 11/20 이건 뭐 한감독에게 주는.. by 내사랑매니^^ at 11/19 +@는 군제대하는 좌완.. by 만슈타인 at 11/17 아...멋진 선수 하나 .. by 내사랑매니^^ at 11/07 까도 잘하는 놈은 인정. by 내사랑매니^^ at 11/07 웅천옹 은퇴라........ by 하얀구름 at 10/29 올해 가을은 유난히 길군.. by 믿는다휴즈신 at 10/26 지는 것도 아주 총체적 .. by 다즐링 at 10/22 몸정, 나로호 이 두놈이.. by 風林火山 at 10/22 안녕하세요. SK팬으로.. by iyui at 10/20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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